| 캡틴 츠바사. /사진=카카오 재팬 |
이번 서비스는 7일부터 픽코마에서 독점 제공한다. 기다리면 0엔 비즈니스모델(BM)은 작품당 하루 1회 분량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점이 특징으로 플랫폼내 광고를 싣지 않아 가독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캡틴 츠바사>는 다카하시 요이치 작가의 축구만화로 소년점프의 대표작이자 올해 기준 출판사내 최장수 연재작으로 알려졌다. 역사상 가장 영향력이 큰 축구 만화로 평가되며 수많은 축구 만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FC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다 J리그 빗셀 고비로 둥지를 옮긴 축구선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최근 <캡틴 츠바사> 공식 서포터에 임명되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원작은 1981~1988년 연재를 통해 총 37권으로 완결됐지만 잡지를 옮기며 후속 시리즈가 연재돼 사실상 미완으로 볼 수 있다. 시리즈의 이야기는 연결되지만 각각 부제를 설정해 단행본 권수가 길어지는 것을 막았다.
이날부터 기다리면 0엔에 포함되는 작품은 <캡틴 츠바사>, <캡틴 츠바사 월드 유스 편>, <캡틴 츠바사 GOLDEN-23 | 4>, <캡틴 츠바사 ROAD TO 2002>, <캡틴 츠바사 라이징 선>, <캡틴 츠바사 단편집 DREAM FIELD> 등 6개 만화다.
지난해 만화 애플리케이션(앱) 기준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에서 성과를 낸 픽코마는 현지 인기 라인업을 확보해 본격적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픽코마는 <캡틴 츠바사>를 통해 원작의 향수를 간직한 이들과 축구를 좋아하는 웹툰 구독층을 동시에 공략할 계획이다.
IT업계 관계자는 “출판만화 강국인 일본에서 최근 웹플랫폼이 트렌드로 떠오르며 라인망가, 픽코마, 코미코 등 국내 기업 자회사 서비스들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서비스고도화와 함께 현지 콘텐츠 확보가 관련 기업들의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픽코마는 <캡틴 츠바사>를 기다리면 0엔에 포함시킴과 동시에 기존 스토리를 늘려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