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스1 DB |
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간한 ‘2019년 하반기 건설·주택 경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수도권 0.5%, 지방 0.9%, 전국 0.7%가 하락한다.
건산연은 수도권의 경우 상반기에 비해 하락폭이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리가 인하되면 기존 주택 보유자들이 대출을 통해 전세가 하락폭을 극복하고 급매물을 거둬들일 것으로 본 것.
반면 지방의 경우 수요 여력이 약한 상황에서 지속적인 미분양 증가에 따른 하방 압력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측한다.
전셋값은 계속되는 준공으로 상반기와 비슷하게 1.1% 하락해 연간 2.5%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전세시장은 2004년(-5.8%)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건산연은 토지보상금 증가에 따른 상승 요인에 대해서는 정부가 대토보상, 시기 조정 등을 통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분양시장은 유동성 확대, 분양가 규제 상황을 고려하면 입지와 분양가에 따른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건산연은 올해 국내 건설수주를 전년 대비 5.8% 감소한 145조5000억원으로 예측했다. 건산연은 하반기에 13.3% 감소해 감소세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14년(107조5000억원) 이후 최저치다.
또 건설경기 동행지표인 건설투자도 전년 대비 4.1% 감소해 2018년(-4.3%)에 이어 2년 연속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