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왼쪽)이 지난달 금강학교 이사장에 선임된 후 조영길 전 금강학교 이사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아프로서비스그룹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왼쪽)이 지난달 금강학교 이사장에 선임된 후 조영길 전 금강학교 이사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아프로서비스그룹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이 일본 오사카 소재 학교법인 금강학원(금강학교) 제12대 신임 이사장에 선임됐다.
3일 OK저축은행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달 열린 금강학교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이사장에 선임됐다. 금강학교는 재일동포 1세들이 차세대에게 한국문화 및 민족교육을 전파하겠다는 취지로 1946년 설립한 세계 최초의 한국학교다.

한국학교는 재외국민에게 초중등교육법의 규정에 따른 한국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외국에 설립되는 정규 학교로 일본에는 6개교의 한국학교가 있다. 

금강학교는 1961년 대한민국 정부 최초로 인가 받은 해외 한국학교로, 1985년에는 일본정부에서도 정규학교로 승인받았다. 현재 이곳에는 200여명의 재일동포 및 일본 초중고교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현재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지난 2002년 재단 설립 후 금강학교를 비롯한 국내외 장학사업 등에 140억원을 기부하고 재외동포에게도 23억원을 후원했다. 지금까지 OK배정장학재단과 인연을 맺은 재외동포 사회는 일본부터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몽골에 이르기까지 약 13개국에 이른다.

최 회장은 “한국학교의 발전과 우수한 재원들을 육성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그간 일본의 한국학교와 재외동포 학생들을 후원해왔으나 부족함을 느껴왔다"며 "향후 금강학교가 일본사회를 넘어 국제사회에서도 인정받는 '코리안인터내셔널스쿨(한국국제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