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가운데 이날 오후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개표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 사진=현대자동차 노조·뉴시스
2일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가운데 이날 오후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개표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 사진=현대자동차 노조·뉴시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현대자동차 노사가 8년만에 임단협을 무분규로 합의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경총은 3일 입장문을 통해 “현대자동차 노사가 파업 없이 무분규 합의를 도출한 것은 현대자동차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전반과 국민경제에 긍정적인 의미를 주는 것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적으로 자동차산업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전동화·자율주행·공유경제 확대 등으로 패러다임이 대폭적으로 전환되고 있어 해외 주요 자동차산업들도 R&D 투자확대와 함께 구조조정을 병행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이 보다 선진화하고 경쟁력을 높여가기 위해서는 노사간 협력관계가 무엇보다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경쟁력 강화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노사가 임금과 고용 간의 빅딜을 도모하는 선진 경쟁국의 노사관계를 고려해 이번 현대자동차의 8년만의 무분규 합의가 우리나라 전반에서 노사관계 선진화를 정립시키는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