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G동부제철 |
KG그룹이 새롭게 인수한 동부제철과 계열사 KG ETS이 신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KG그룹은 KG동부제철 인천, 당진공장에서 발생하는 산화철과 폐기물을 계열사 KG ETS에 납품할 예정이다.
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KG동부제철과 KG ETS는 산화철 재처리 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KG동부제철 인천, 당진공장에서 발생하는 월 1000톤 규모의 산화철을 KG ETS 시흥공장에 공급하는 것이다.
산화철은 제철 및 제강회사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이다. 염화제2철을 생산하는 원료로 쓰이며 산화철 1톤으로 염화제2철 약 5.7톤을 만들 수 있다. KG ETS는 KG그룹의 계열사로 주요 사업은 폐기물처리사업과 바이오 사업이다. 2018년 기준 매출액은 1237억3977만원으로 경기도 시흥에 2개 공장(재활용, 에너지), 경남 밀양에 1개 공장(바이오)이 있다.
KG ETS는 KG동부제철에서 받은 산화물과 폐기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KG ETS 재활용 사업부의 경우 올해 폐기물 처리단가가 2018년보다 20% 상승했다. KG ETS 관계자는 “기존 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하고 있으며 동부제철과 거래로 추가수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후 KG그룹은 KG동부제철과 KG그룹 내 다른 계열사와 공동으로 운영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KG그룹은 KG에듀원·KG케미칼 등 화학, 철강, IT, 교육, 미디어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KG그룹은 동부제철에 8월30일 2000억을 투자해 지분 40%를 확보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KG그룹은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주력 사업을 키우기 위해 KG동부제철을 다양하게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