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사진=뉴스1

이통3사의 5세대 이동통신(5G) 기지국이 8만개를 눈앞에 뒀다. 기지국 송수신 장비는 18만개로 연말까지 목표로 한 23만개까지 5만개가량 남았다.
5일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앙전파관리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구축된 5G 기지국은 총 7만9485개로 집계됐다. 지난 4월3일 5G 상용화 당시 기지국 수는 4만3806개였다.

기지국에서 전파의 송수신을 담당하는 기지국 송수신 장치는 총 18만개로 기지국당 송수신 장비 2.2개가 구축됐다. 정부와 이통3사는 올연말까지 23만개의 기지국 송수신장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통3사 가운데 가장 많은 기지국을 구축한 곳은 LG유플러스로 총 3만282개의 기지국을 갖췄다. KT는 이보다 2900여개 적은 2만7537개, SK텔레콤은 2만1666개로 조사됐다. 4월 상용화 시작 당시 가장 많은 기지국을 갖춘 곳은 KT(1만7236개)였다. 같은 시기 SK텔레콤이 1만5207개, LG유플러스가 1만1363개였던 것에 비하면 LG유플러스가 가장 많은 1만8919개의 기지국을 세운 셈이다. 이 기간 KT은 기지국 1만301개 설립, SK텔레콤은 6459개 설립에 그쳤다.

다만 7만9000여개의 기지국 가운데 절반 이상인 4만4325곳(55.8%)이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편중 현상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5G 기지국이 늘어나는 가운데 지방에서도 서서히 5G 기지국이 증가하는 양상”이라며 “하지만 총 7만9485여개의 기지국 가운데 2만7389개가 수도권에 집중돼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