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 TMMR 이미지 /사진=LIG넥스원 |
방위사업청은 10일 국방부에서 제12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LIG넥스원이 개발에 참여한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 ‘TMMR’,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 등의 최초 양산계획을 심의‧의결했다.
해당 무기체계들의 총 사업비는 약 2조1500억원 규모로 계약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초 양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조 단위에 달하는 대규모 후속 양산이 본격화되면 LIG넥스원의 수주 잔고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 TMMR은 음성 및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무전기를 확보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12일 국방부에서 열린 제122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2020년부터 총 1조40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양산 및 전력화를 추진하기로 결정된 바 있다.
특히 기존 무전기인 PRC-999K도 인도네시아 등에서 주력 무전기로 사용되고 있어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된 TMMR에 대한 해외시장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방부에서 내년 방위력개선비를 올해 대비 8.6% 증가한 16조6915억원 규모로 편성하는 등 군의 첨단화, 정예화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정밀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항공전자·전자전 등의 분야에 특화된 LIG넥스원에게는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방위산업 전반의 침체로 시장의 우려가 큰 가운데, LIG넥스원은 차근차근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며 “국내시장에서의 실적 회복에 주력하는 한편 수출 사업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