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사진=현대차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사진=현대차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전기차 콘셉트카 ‘45’의 양산과 관련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기자들을 만나 미래 전기차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콘셉트카 45를 실제로 보니) 좋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전용기편으로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해 모터쇼를 참관했다. 

정 수석부회장이 글로벌 모터쇼에 공개 참석한 것은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8 LA 모터쇼’ 이후 처음이다. 45는 현대차 전기차 디자인의 이정표가 될 전동화 플랫폼 기반의 콘셉트카다. 


아이오니티와 같은 초고속충전기 국내 도입 계획에 대해서는 “충전을 빨리 할 수 있는 것을 한국에도 들여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9일 유럽 전기차(EV)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 전문업체 '아이오니티(IONITY)'에 전략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니티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350kW급 초고속 충전기다. 800V급 고압의 충전시스템 전기차의 경우 350kW급 초고속 충전기로 단 3분만 충전해도 100㎞ 이상 주행이 가능해 충전시간을 줄일 수 있다. 

GV80의 해외 출시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부회장은 “제네시스 GV80을 중국, 유럽에서도 판매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시기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GV80은 지난 2015년 현대차의 고급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출범한 이후 첫 번째로 출시되는 SUV 모델이다. 


코나와 니로 증산 계획에 대해선 "특근 등을 통해 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