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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은 "경기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대응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성명에서 "가계지출 증가 속도가 빨랐지만, 기업 투자와 수출은 약화됐다"면서 "지난 12개월간 전반적인 인플레이션과 음식,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도 목표치인 2%를 밑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미한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경제 전개 상황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2.2%로 상향했다. 2020년은 2.0%, 2021년은 1.9%로 제시했다. 올해 실업률은 3.6%에서 3.7%로 높였다. 올해 인플레이션과 근원 인플레이션은 각각 1.5%와 1.8%를 유지했다.
연준 내부의 의견 대립은 고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 위원 10명 중 7명이 기준금리 인하에 찬성했고 3명이 반대했다. 연준 위원은 2명은 동결을 주장했고, 1명은 금리를 0.50%포인트 내릴 것을 요구했다.
앞서 연준은 2008년 12월 기준금리를 0.00~0.25%까지 내린 바 있다. 2015년 12월 7년 만에 금리를 올린 것을 시작으로 2016년 1차례, 2017년 3차례, 지난해에는 4차례 등 모두 9차례 금리를 인상했다. 이후 10년 7개월 만인 올해 7월 말 기준금리를 다시 내렸다.
한편 연준이 금리를 한번 더 내리면서 한국은행도 금리인하 여력이 생겼다. 한미 금리 역전폭 축소로 국내 외국인 자금의 이탈 유인을 낮출 수 있어서다. 금융시장에서 추정하는 한은의 기준금리 '실효 하한'은 1.00%다.
실효 하한은 한은이 경기 활성화를 위해 내릴 수 있는 기준금리 최저치다. 현 기준금리가 1.50%인 점을 고려하면 한은이 사용가능한 완화적 통화정책은 0.25%포인트씩 2회 인하가 전부다.
김수정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지난달 금통위 결과로 오는 4분기 추가 인하는 기정사실화됐고 경기 부진 지속 시 내년 1.0%까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존재하나 정책 조정은 신중하게 진행될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