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래미안푸르지오 단지 내 전경. / 사진=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단지 내 전경. / 사진=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강북 인기지역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꼽히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가 1년 새 3억6000만원 올랐다.

2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집값이 지난 7월 이후 12주째 상승 중인 가운데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실거래가 16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는 지난해 8월 12억9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1년 새 3억6000만원 오르며 상승률 27.9%를 기록했다.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84㎡의 경우 지난달 27억2000만원에 거래돼 한달 전인 7월 실거래가(24억5000만원) 대비 2억7000만원 올랐다.

정부는 지난 7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발표해 이르면 다음달 시행될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새 아파트 분양가는 지금보다 20~30% 낮아지지만 재건축아파트의 경우 수익성이 줄어들어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기존 신축아파트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

또 분양가상한제 시행 시기를 두고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간의 의견도 엇갈려 사실상 미뤄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거래량이 줄어들어 폭등 장세는 나타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서울 집값은 한동안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