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AI |
안현호 사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척박한 환경에도 KAI 임직원과 협력업체의 노력, 정부 유관기관의 지원이 어우러져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지만 지난 5년간 매출과 수주의 정체로 위기상황”이라며 “지속 성장이 가능토록 튼튼한 KAI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사장은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수주에 집중 ▲뼈를 깎는 원가절감과 선제적 연구개발로 수주 경쟁력 향상 ▲대한민국 항공우주 대표 업체로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중소 협력업체와 상생하는 체계를 구축을 제시했다.
KAI는 지난 1999년 국내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대우중공업, 삼성항공, 현대우주항공의 항공사업부를 통합해 설립됐다.
20년간 기본훈련기 KT-1을 시작으로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경공격기 FA-50, 다목적 기동헬기 수리온 등 다양한 국산 항공기 개발에 성공한 KAI는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기반을 다져왔다.
또한 에어버스, 보잉 등 세계 유수의 항공기 제작업체 핵심파트너로서 민항기 설계와 제작에 참여함은 물론 다양한 무인기, 위성 및 발사체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항공우주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AI는 세계 항공우주시장의 후발주자라는 난관을 극복하고 인도네시아, 터키, 페루, 이라크, 필리핀, 태국, 세네갈 등 7개국에 KT-1과 T-50을 수출하며 항공기 수출 산업화도 견인하고 있다.
KAI는 한국형전투기(KFX), 소형무장헬기(LAH), 소형민수헬기(LCH) 개발로 도전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미래 항공우주기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F-X개발사업은 지난 26일 상세설계(CDR)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시제 1호기 부품 제작을 진행 중이다.
LCH는 지난해 7월 초도비행에 성공하고 비행시험을 진행 중이며 LAH는 지난 7월 초도비행 성공 후 본격적인 비행시험에 착수했다.
KAI는 미래 항공기 기술 확보를 위해 전투용무인기(UCAV), 수직이착륙무인기(VTOL), 개인이동형비행체(PAV) 등 자체선행연구를 진행 중이며, 차세대 중형위성 개발로 우주 산업화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