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사진=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사진=포스코

철강업계 총수들이 멕시코에서 열리는 세계철강협회(WSA) 연례총회에 참석한다. 철강업계 총수들은 연례총회가 끝난 뒤 현지 철강시장을 살펴보고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9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이태성 세아제강 부사장, 이계영 현대제철 부사장은 오는 13일(현지시간 기준) 멕시코를 찾아 WSA연례 총회에 참석하고 글로벌 철강 수장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무역전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국 철강업계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한편 국내 주요 철강사 대표들과 글로벌 무역전쟁 대응책을 논의할 전망이다. 철강업계에선 모처럼 주요 철강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무역 분쟁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WSA 집행위원으로 선임된 이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최 회장의 글로벌 리더십에 눈길이 쏠린다.


최 회장은 2019년 4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WSA 정기이사회에서 집행위원으로 선임된 바 있다. WSA 이집행위원회는 철강홍보, 환경보호, 철강기술 및 제품 개발, 수요확대 등 세계철강협회의 주요사업 방향을 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현재 13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1967년 설립된 WSA는 전세계 160개 철강업체과 관련 협회, 연구소 등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철강분야 최대 단체다. 최 회장은 일단 WSA 이사회 멤버로서 글로벌 철강사 수장들과 의견을 주고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