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 지적. /사진=골목식당 방송캡처 |
이날 지짐이집의 두 번째 솔루션이 시작됐다. 지난 주처럼 긴장한 언니와 달리 동생은 카메라 감독님과 대화를 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예민해진 언니는 동생에게 일을 시키기 시작했다. 한층 냉랭해진 분위기가 이어졌다.
지짐이집은 솔루션 이후 전의 구성을 확 줄였다. 특히 모듬전이 메뉴에서 아예 빠져 백종원을 당황하게 했다.
백종원이 “모듬전은 왜 메뉴에 없냐”라고 묻자 사장님은 “전찌개를 주력으로 하고 싶어서 뺐다”고 말했다. 뒤죽박죽으로 설명하던 사장님은 “아직 고민이 많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백종원은 “전찌개를 위해 모듬전을 없애는 이런 전집 없다. 보통 전집에 가면 전찌개가 없다. 전을 먼저 시키고 전찌개를 시키는 사람은 없다”고 조언했다.
단품전으로 메뉴를 구성한 이유에 대해 사장님은 “일하기가 편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동그랑땡부터 대하전, 동태전, 감자전 등 여러 가지를 시켰다는 가정으로 시뮬레이션을 시작했다.
여러 가지 요리를 동시하던 사장님은 손이 다급해졌다. 백종원의 질문 공세에 당황해하던 사장님은 후라이팬이 달궈지기도 전에 동그랑땡을 올려놓는 실수를 하기도 했다. 서빙 실수를 했지만, 여유로운 미소를 짓는 동생을 보고 백종원은 “평소 태평한 편이시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유명 전집을 찾아다니며 메뉴 고민을 해봐야 한다. 그걸 먼저 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메뉴 탐색에 나선 자매 사장님들은 광명시장에 찾아가 다양한 전들을 탐구했다. 그런데 솔루션과 달리 쭈꾸미와 오골뼈를 추가한다는 사장님의 폭탄발언을 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