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머니S |
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1일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이후 혁신금융사업자로 지정된 핀테크기업의 일자리 창출, 투자 유치, 해외 진출 등이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우선 현재 시장에 출시된 15건의 혁신금융 서비스의 경우 수익창출 효과가 발생했다. A보험사는 혁신금융 서비스 ‘On-Off 해외여행보험’을 출시한 이후 전년 대비 해외여행보험 가입이 약 71% 증가해 지난해 3만4000건에서 올해는 5만9000건으로 확대됐다.
또 핀테크 기업 B가 운영중인 ‘온라인 대출상품 비교 플랫폼’의 경우, 대출신청 사용자가 3000명 이상으로 총 대출실행금액은 10억원 이상, 평균 이자절감 비용이 11만원으로 나타났다.
고용창출 효과도 발생했다. 지난 9월까지 지정된 42개 혁신금융서비스, 37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3개 핀테크기업에서 총 225명이 새로 고용됐다.
‘재생에너지 전문 P2P금융서비스’를 운영중인 핀테크 기업 C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이후 고용규모가 기존 9명에서 16명으로 78% 증가했고, ’고객 데이터 기반 자동차 금융서비스’를 운영중인 핀테크 기업 D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이후 고용규모가 12명에서 19명으로 58% 증가했다.
혁신금융사업자의 투자 유치도 늘어 11개 핀테크기업이 약 1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혁신금융서비스 이후 투자 등 관련 문의가 대폭 증가해 ‘온라인 대출상품 비교 플랫폼’을 운영중인 핀테크 기업 E의 경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이후 총 4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추가로 연내 100억원 투자도 협의중이다.
7개 핀테크기업에서는 동남아, 영국, 일본, 홍콩 등 6개국 진출 또는 진출 협의를 진행중이다. 반려동물보험에 대한 리워드형 커뮤니티 플랫폼인 스몰티켓과 P2P 주식대차 중개 플랫폼인 디렉셔널을 비롯해 공감랩, 페이민트, 지속가능발전소, 핀테크, 아이콘루프 등이 해외 진출을 준비중이다.
4일 기준 혁신금융서비스는 15건이 테스트중이며 이 중 On-Off 해외여행자보험(농협손보), 신용카드 기반 송금서비스(신한카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신한카드), 반려동물보험 리워드형 플랫폼(스몰티켓), 개인 가맹점을 통한 QR 간편결제 서비스(BC카드) 등 5건은 조기 출시됐다.
이들 15건의 서비스를 포함해 모두 36건이 연내 출시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달부터 서비스 출시 및 운영현황 점검을 위한 1:1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