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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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8일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에 부과 중인 기존의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회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9.89포인트(0.46%) 오른 2154.18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이 1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억원, 177억원 순매도했다.

미국과 중국이 기존에 부과하고 있던 관세의 단계적 철폐는 당초 지난 10월 류허 중국 부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합의한 사항에 포함돼 있지 않았다.


당시 미중은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을 대거 사들이는 대신 미국은 추가 관세 부과를 유예한다고만 밝혔을 뿐 기존에 부과하던 관세는 언급하지 않았다.

양국이 기존 관세의 단계적 철폐에 합의한 것은 무역협상이 한 단계 더 전진한 것이다. 이같은 소식으로 이날 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등이 1%대 상승세인 반면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모비스 등이 1%대 하락세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23포인트(0.48%) 오른 669.38으로 상승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1억원, 13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 100억원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스튜디오드래곤 등이 1%대 강세인 반면 에이치엘비, CJ ENM 등이 1~4%대 약세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합의 진전에 따라 단계적으로 부과되어 온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다. 미·중 정상의 서명은 12월로 예정돼 있다"면서 "이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