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야니. /사진=KBS '아침마당' 방송 캡처

'아침마당'에 출연한 김야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오늘(13일)김야니는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야니는 최근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박해미와 호흡한 바 있다. 그는 "잘 웃고 장난도 잘 치는데 제가 맡는 역할은 슬프고 우울한 역할만 맡는다"고 털어놨다.
이날 촬영 현장에는 김야니의 딸이 함께하기도 했다. 그는 "자랑스럽고 대단한 것 같다"며 "동생이 되게 어리다. 멀리서 촬영할 때 눈치를 많이 보시는데 제가 동생 잘 볼테니까 섭외 들어오면 잘 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해 미소를 자아냈다.

1979년생인 김야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출신으로 스무 살 무렵 현지 한국계 회사에서 일하다 산업연수생 자격으로 한국에 왔다. 이후 타고난 친화력으로 지금의 남편 고인철씨를 만났지만 2002년 비자가 만료되면서 그녀는 인도네시아로 돌아가게 됐다.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대로 헤어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됐지만 두 사람은 2년간의 공백기를 잘 견뎌내고 다시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한국 남자와 연애를 하다 결혼에 골인한 그는 '김야니'로 한국에서 새 삶을 시작했다. 야니씨를 꼭 닮은 딸과 남편은 무슬림인 그를 이해하며 행복한 가정을 일궈가는 중이다.

그는 한국에 정착한 지 10년이 훌쩍 지났지만 꾸준히 한국어 공부도 하고 있다. 각종 한국어 말하기대회에 출전해 상을 휩쓸다가 얼마 전부터는 한 방송사의 교양 프로그램에 고정 패널로 출연, 부산 아줌마의 입담까지 과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