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촬영 현장에는 김야니의 딸이 함께하기도 했다. 그는 "자랑스럽고 대단한 것 같다"며 "동생이 되게 어리다. 멀리서 촬영할 때 눈치를 많이 보시는데 제가 동생 잘 볼테니까 섭외 들어오면 잘 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해 미소를 자아냈다.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대로 헤어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됐지만 두 사람은 2년간의 공백기를 잘 견뎌내고 다시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한국 남자와 연애를 하다 결혼에 골인한 그는 '김야니'로 한국에서 새 삶을 시작했다. 야니씨를 꼭 닮은 딸과 남편은 무슬림인 그를 이해하며 행복한 가정을 일궈가는 중이다.
그는 한국에 정착한 지 10년이 훌쩍 지났지만 꾸준히 한국어 공부도 하고 있다. 각종 한국어 말하기대회에 출전해 상을 휩쓸다가 얼마 전부터는 한 방송사의 교양 프로그램에 고정 패널로 출연, 부산 아줌마의 입담까지 과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