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4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 2018~2019년 신년 기자회견과 마찬가지로 사전 각본 없이 진행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9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회견을 직접 진행하며 청와대 출입 내·외신 기자 200여명과 자유롭게 일문일답을 주고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기자회견은 전체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기자회견에서 질문 24개를 받았다. 진행 시간을 고려할 때 올해 기자회견도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기자회견은 북한 문제와 경제정책이 뜨거운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북한 비핵화 문제 해결을 위한 촉진자 역할을 강조했다.
경제정책에선 집권 4년차인 만큼 경제활력의 제고, 상생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소개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예고한 만큼 앞으로 집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추가 부동산대책이 언급될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