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복귀 관련 발언에 앞서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복귀하면서 테마주로 불리는 남선알미늄이 강세를 보였다.
16일 한국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3시30분 장마감 기준 남선알미늄은 전날보다 730원(21.28%) 오른 4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전 총리가 민주당에 복귀하면서 총선 출마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 종목은 실적 개선이나 기술 개발 등 특별한 호재가 없었다. 남선알미늄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대표 관련주다. 이 전 총리의 친동생이 남선알미늄과 계열관계인 SM그룹 삼환기업의 대표로 재직했을 때 관련주로 분류됐다.

앞서 국무총리직에서 내려온 이 전 총리는 이날 오전 당 복귀를 신고하기 위해 국회를 찾았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 전 총리이기에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쏠렸다. 이 전 총리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당의 판단에 따르겠다는 뜻을 수차례 밝혔다. 자신을 향해 빗발치는 향후 행보에 대한 질문에 대부분 '당'을 우선적으로 언급했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맡을 역할에 대해선 "당과 상의하며 결정될 것 같다"며 "선거대책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하면 그 일부로서 뭔가를 하게 되지 않겠냐. 당에서 어떤 역할을 주문할 것인지가 나올 때까지는 서두르거나 독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언급하면서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