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평택시는 ‘미군 주둔’이라는 특수성이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미 문화가 공존·융합하는 창조적 국제 문화도시 건설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미군부대 앞 상설공연 특화거리(가칭 젊은 문화의 거리) 조성을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 다양한 홍보 활동, 유관기관 T/F 운영 등 다각도의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며 ‘한미 어울림 축제’를 주한미군과 안보를 테마로 하는 시 대표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축제 추진단을 구성, 밀도있게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과 미군의 상생 협력을 위해 한미친선프로그램인 ‘굿네이버 사업’을 실수요자 중심으로 확대, ‘평택-주한미군 우정의 날’, ‘한미 어린이 문화학교’ 등 참여형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지난 12월 출범한 한미 민간교류협의회를 중심으로 민간분야 교류 협력도 강화한다.
지역의 미군 관련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기록물의 체계적 보존을 위해 ‘주한미군 평택이전 기록 아카이브 구축 사업’의 1단계 사업(기록물 조사·수집 용역)도 시작하며, 주한미군의 평택시 정착을 돕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미군 전용 온라인 소통 채널도 구축한다.
아울러 군 소음법 하위법령 제정 시 피해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청와대 국민청원, 전문가와 지역주민 포럼 등을 추진하여 실효적인 보상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해 이뤄낸 다양한 성과의 토대를 바탕으로 2020년에도 시민과 주한미군이 공감하며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가치를 실현하겠다”면서, “국가안보와 시민의 삶이 조화를 이루는 국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