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최종 서명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 2200대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16일 전 거래일 대비 0.95포인트(0.04%) 오른 2231.93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억원, 32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8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17%), 현대차(3.48%), 현대모비스(0.41%)로 상승세다. 반면 SK하이닉스(-0.71%), NAVER(-0.52%), 삼성바이오로직스(-0.12%), LG화학(-1.07%)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1단계 무역 협상에 공식 서명했다. 합의문에는 중국이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2년 동안 추가로 2000억 달러 이상 구매하기로 한 점이 명시됐다. 지식재산권 보호, 강제 기술이전 금지, 환율 투명성 확대 등도 합의문에 포함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 합의 내용은 이미 알려진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아 차익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다"며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며 차익 매물 소화 과정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679.16) 보다 0.51포인트(0.08%) 오른 679.67에 장을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억원과 25억원을 순매수, 개인 8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8%), 펄어비스(0.56%), 메디톡스(1.31%)는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이치엘비(-2.56%), CJ ENM(-0.63%), 케이엠더블유(-0.52%)는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