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13일 기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대비 0.10%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동작구(0.31%), 강서구(0.31%), 양천구(0.28%), 관악구(0.26%) 순으로 다른 구에 비해 상승폭이 높았다.
동작구는 학교 입학 시즌에 따른 계절적 수요, 신축아파트 선호에 따른 수요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매도 호가가 많이 높아져 있는 상태라 매수인들이 선뜻 결정을 내리지는 못하지만 99m² 면적대까지는 높은 호가에도 매매가 가끔 성사된다.
관악구는 여의도, 강남권 출퇴근 수요가 꾸준하고 봉천동 일대 재개발 진행 중인 구역이 많아 지역 내 수요 움직임이 많으며 2022년 신림선경전철 개통 호재도 있어 상승세가 유지 중이다.
경기는 수원과 구리, 안양 등을 중심으로 상승하며 전주대비 0.15% 올랐고 인천도 0.06% 뛰었다. 수원 영통구(0.69%), 구리(0.40%), 수원 팔달구(0.39%), 안양 동안구(0.37%) 등이 상승을 주도했고 안성(-0.04%), 평택(-0.03%)만 떨어졌다.
구리는 지하철 8호선 개통 예정 기대심리, 서울 중랑구 신내차량기지와 구리시 도매시장사거리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6호선 연장(구리선) 건설사업’ 심의 호재 등으로 일부 지역의 가격이 상승했다. 투자 수요는 여전히 주춤한 편이나 소형 평형 위주로 저가 매물을 찾는 실수요자 문의는 꾸준하다.
안양 동안구는 비산동 지역 재개발·재건축이 5~6월 이주 시작이 예상되면서 중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월판선 개통 호재로 투자 수요 문의가 꾸준하고 평촌동 일대 단지는 학군 수요가 많은데 비해 입주 예정 물량이 없어 매매가 상승 움직임을 보인다.
한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7%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07%)과 5개 광역시(0.09%)는 상승했고 기타 지방(0.03%)도 올랐다.
서울은 전주대비 0.08% 상승했고 경기(0.07%)도 뛰었다. 5개 광역시는 대전(0.39%)과 울산(0.11%), 대구(0.05%), 광주(0.04%)는 올랐고 부산(0.00%)은 보합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