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뉴시스
국내 자동차업계에서 파업은 치명적이다. 이로 인해 생산차질을 유발하고 사측은 막대한 피해를 입는다. 지난 11년 간 파업에 따른 자동차업체의 누적손실액은 7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동배 인천대학교 교수는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발전전략’을 주제로 열린 제8회 자동차산업 발전포럼에서 “노사관계 악화로 파업이 빈번히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누적손실액은 7조6000억원”이라며 “이는 2030년까지 수소차 50만대 생산구축을 위해 현대차그룹 및 협력사들이 투자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법제도의 근본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노사의 목표와 공유가치의 통합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파견허용, 대체근로 허용 등의 유연안정성을 촉진함과 동시에 노사 간 힘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노동법을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