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대림산업 본사. /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은 지난해 4분기 347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대비 109%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2조7363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0.32% 증가했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9조6895억원, 영업이익 1조1094억원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매출액은 대형 프로젝트 준공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11.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와 원가개선 노력에 힘입어 31.2% 증가했다. 건설사업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2.8% 증가한 7243억원을 기록하며 회사 전체의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연결 종속 회사들의 이익 개선도 영업이익 상승에 기여했다. 주요 해외법인 및 삼호를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돼 연결 종속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6.5% 상승한 3067억원을 기록했다.

대림산업은 건설사업부의 고른 실적개선과 연결 종속 회사의 이익 개선을 바탕으로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이 전년 누계 대비 3.7%포인트 증가한 11.4%를 기록하며 건설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연결 기준 신규수주는 4분기에만 현대케미칼 석유화학공장, 울릉공항 건설공사를 비롯해 3조6016억원을 달성하며 6조7570억원을 기록했다. 또 2019년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대비 11.2%포인트 감소한 100.9% 수준까지 개선됐다.

한편 대림산업은 올해 매출 10조8000억원, 신규수주는 10조9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