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 사진제공=경기도 코로나 철벽 방어한 이재명 지사가 '시도지사 직무수행 지지도'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 중 1위(전체 6위)를 수성했다. 7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2월 22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를 설문 조사한 결과,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중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직무수행지지도는 51.8%였으며, 박원순 서울시장 48.0%, 박남춘 인천시장 39.0% 순으로 집계됐다.
1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국민 여론 조사 결과에도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중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직무수행지지도는 48.9%였으며, 박원순 서울시장 44.1%, 박남춘 인천시장 37.2% 순이었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지사 전체 평균 지지도(긍정평가)는 47.7%로 지난달보다 1.6%포인트 올랐고, 부정평가는 40.3%로 1.5%포인트 내렸다. 조사가 이뤄진 기간은 대구지역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문재인 대통령이 감염병 위기 경보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던 당시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등의 지지도가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지지도 상승 폭이 큰 순서로 보면, 권영진 대구시장이 4.5%포인트 오른 53.3%, 박원순 서울시장이 3.9%포인트 오른 48.0%, 원희룡 제주지사가 3.7%포인트 오른 51.5%, 송하진 전북지사가 3.5%포인트 오른 56.4%, 이춘희 세종시장이 3.3%포인트 오른 43.4%였다.
2020년 2월 시도지사 직무수행 지지도. / 사진제공=리얼미터 이재명 경기지사는 2.9%포인트 오른 51.9%, 김영록 전남지사는 2.8%포인트 오른 68.3%, 박남춘 인천시장은 1.8%포인트 오른 39.0%, 이철우 경북지사는 1.6%포인트 오른 61.5%, 이용섭 광주시장은 1.5%포인트 오른 59.0%로 조사됐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1.1%포인트 오른 31.7%, 김경수 경남지사는 0.8%포인트 오른 39.1%, 허태정 대전시장은 0.6%포인트 오른 40.1%로 나타났다.
이재명 지사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율 중가를 보인 것은 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발 빠른 대책을 포함해 수술실 CCTV 설치, 청정계곡 도민환원, 24시간 닥터헬기, 지역화폐 활성화 등 이재명표 정책에 대해 도민이 생활속에서 체감하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마스크 공공공급,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형태의 선별 진료소 조기 제안과 신천지 과천본부에 대한 전격적인 역학조사를 강행해 명단을 입수하는 성과도 한 몫 했다.
또한 코로나19 시설들을 외부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선택도 큰 역활을 했다. "확진될 때는 이미 늦다. 과중한 비용과 불편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우리는 방역조치가 바이러스보다 빨라야 한다"며 코로나19의 선제적 정책을 이끌어 냈다.
경기도는 고령 인구와 요양병원 등이 전국에서 가장 많기 때문에 더욱 필요한 조치다. 이후 정부도 요양병원, 요양원, 장애인시설 등 감염 취약계층이 머무는 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발병이 이어짐에 따라 정부가 이같은 시설에 대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를 권고하고 나섰다. 또한 요양병원의 원인불명 폐렴 환자에 대한 전수 검사도 실시에 나섰다.
이런한 지속적인 직무수행지지도 상승에 대해 12일 경기도청 관계자는 "전국 시도 중 최대 규모로 역학조사관을 배치와 연락 두절 및 격리 거부 등의 행위자에 대한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등 한발빠른 대응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을 내놨다.
한편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는 전남(68.4%), 제주(62.5%), 서울(62.2%), 광주(61.3%), 경기(61.2%), 대전(56.0%), 전북(54.9%), 경북(54.8%), 강원·인천·세종(53.9%), 대구(53.2%), 충남(51.7%), 부산(51.5%), 충북(49.7%), 경남(46.0%), 울산(37.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광역시도별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