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가 5년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글로벌시장에서 주력 바이오시밀러의 매출이 수직상승했기 때문이다./사진=이미지투데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5년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글로벌시장에서 주력 바이오시밀러의 매출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9일 삼성바이오로직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7659억원으로 전년대비 107.7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634억원으로 550억원 순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흑자로 전환했을 가능성이 높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적자기업이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순손실액은 2014년 393억원에서 2015년 1666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지만 2016년부터는 1065억원, 2017년 883억원, 2018년 552억원으로 적자폭을 감소시키며 반전했다. 이어 지난해 첫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 기간 매출액도 2014년 761억원에서 2015년 239억원, 2016년 1475억원, 2017년, 3687억원으로 지난해까지 수직상승했다.

이 같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호실적은 유럽에서 판매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엔브렐), 임랄디(휴미라), 플릭사비(레미케이드) 3종과 온트루잔트(허셉틴)의 시장 지배력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베네팔리, 임랄디, 플릭사비의 유럽판매를 맡고있는 바이오젠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3종은 지난해 총 8억383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바이오젠은 “현재까지 약 20만명 이상 환자들에게 처방이 이뤄졌으며 바이오시밀러 치료 혜택을 통해 지난해 유럽에서 18억유로의 헬스케어 비용 절감에 기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