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이 한국, 미국, 독일 스페인, 러시아, 일본, 중국, 태국,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20여개국에서 초도물량 완판 행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초도물량의 수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4일부터 전세계 40여개국에 갤럭시Z플립을 선보였다. 출고가는 국내 기준 165만원이다.
갤럭시Z플립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폴드에 이은 삼성전자의 두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클램셸 디자인의 콤팩트함이 강점이다. 클램셸은 과거 폴더폰과 마찬가지로 단말기의 위아래가 맞물리는 구조다. 갤럭시 폴드와 달리 대화면보다 휴대성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여성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중국에서는 지난달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1차 판매 당시 9분만에 전량 매진을 기록했고 2차판매 분도 30분만에 매진됐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일부터는 브라질에서도 갤럭시Z플립의 정식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일부터 브라질전역 10여개 매장에 갤럭시Z플립을 전시하고 판촉행사에 돌입한 상태다.
갤럭시Z플립에 대한 외신도 호평 일색이다.
영국 가디언은 “갤럭시Z플립은 놀라울 정도로 쾌적한 사용성을 보여준다”며 “프리미엄 제품의 이미지와 견고함을 느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IT전문매체 씨넷도 “갤럭시Z플립은 놀랍도록 사용하기 쉬우면서도 혁신을 가져다 준다”고 극찬했고 디지털 트렌드는 “아이폰이 갤럭시Z플립을 따라잡으려면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