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는 현금, 요구불예금, 각종 저축성 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만기 2년 미만의 정기 예·적금 등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를 말한다. 유동성이 낮은 장기 금융상품은 제외된다.
M2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지난 2018년 6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5개월 연속 6%대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지난해 9월부터는 증가세가 7%대로 확대됐다. 계절조정계열 기준 지난해 12월 M2는 2927조5000억원(평잔)으로 전월보다 0.7% 증가했다. 전월 0.5%에 비해 증가세가 소폭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가계부채 안정화 대책'으로 가계대출을 줄어든 반면 기업 부문을 중심으로 신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기업 대출 확대가 통화율 증가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경제 주체별로 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11조8000억원의 증가를 보였다. 기타금융기관 4조7000억원, 기업 2000억원이 늘었고 기타 5000억원 확대됐다.
금융상품은 MMF가 10조9000억원,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9조6000억원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