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22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43명이 증가한 총 6387명”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현재 확진환자 2183명은 전국 69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고 1871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라며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124명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수조사 대상 394개소 3만 3610명 중 약 94.6%인 3만 1754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해 검체한 3만 1798명 중 2만 7892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154명이 양성으로 확진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363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요양병원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는 지난 21일까지 완료됐으며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노인시설, 노숙인시설 등 1856명에 대해서는 이날 중 완료할 예정이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252명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 완치된 환자는 총 2137명으로 늘었다.
권 시장은 정부의 방역대책에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국민특별담화문을 통해 앞으로 보름 간이 가장 중요하고 결정적인 시기라며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에 대해 앞으로 보름간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권 시장은 “정부의 방역대책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함께하겠다”며 “아울러 국민들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장차관들과 국무위원들이 4개월 월급 30% 반납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저부터 함께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젊은층의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였다. 권 시장은 “ 최근에 젊은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클럽, PC방 등에서 코로나19의 위험성에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성업 중인 곳도 있어 걱정이 많다”며 “코로나19로부터 젊은이들도 천하무적이 아니다라는 경고를 엄중하게 받아들여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