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회장이 지난 25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코로나19 확산 관련 '경제계 긴급 제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허창수 GS건설 회장이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허 회장이 GS그룹 내 사내이사직을 유지한 유일한 계열사다.

GS건설은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GS건설의 수주는 10조725억원, 매출 10조4166억원, 영업이익 7673억원, 당기순이익 4475억원 등을 기록했다.

GS건설은 이번 주총에서 허 회장을 사내이사에 재선임하고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실내장식 및 내장목공사업 등 모듈러 관련사업도 정관에 추가했다.

임병용 GS건설 부회장은 주총에서 "올해 오일과 가스분야, 해외 태양광사업을 통한 분산형 에너지사업을 계획 중"이라며 "변화하는 건설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외 모듈러회사를 인수해 성장의 한축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은 변화하는 디지털시대에 대응해 자체 플랫폼을 개발하고 모델하우스를 디지털화한 '디지털 트윈하우스'도 선보인다. 임 부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경기침체와 유가하락에 따른 해외플랜트 발주 감소, 주택 분양지연 등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회사 본원적인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주택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전통적 EPC 사업수행 방식을 탈피해 수익지향적 체계로 전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