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본사 전경. /사진=머니S DB
한국전력이 디지털 발전소 구축센터를 설치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한국전력은 12일 대전에 소재한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구축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디지털 발전소는 발전소의 주요기기인 보일러·터빈·발전기·보조기기의 설계, 운전, 예방정비 등 전주기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플랫폼의 기술과 접목해 디지털 공간에서 형상화해 운영효율을 극대화하는 최신 기술이다.


독일의 지멘스, 미국의 GE 등이 적극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서는 한전과 발전자회사 등 전력그룹사가 전력연구원에 디지털 발전소 구축센터를 설치하고, 전력연구원의 연구진과 각 참여 그룹사의 기술인력으로 구성된 공동연구개발팀이 디지털 발전소 기술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기획재정부 안일환 제2차관과 함께 김종갑 한전 사장, 발전사 등 전력그룹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총 13개 공공기관 사장과 임원들이 참석해 디지털 발전소 개발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다짐했다.


이어 디지털변환 추진현황, 디지털 발전 기술개발 성과, 에너지 기술마켓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와 디지털 발전소 구축센터와 디지털 트윈센터에 설치된 지능형 진단기술 시연으로 진행됐다.

2017년 4월 한전의 주도로 착수한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개발 프로젝트는 2018년 10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혁신성장 대규모 협업과제로 선정됐다.

2019년 5월부터 전력그룹사가 참여해 디지털 발전소 실증 및 사업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자체 개발한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전력그룹사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발전 분야 표준플랫폼 구축과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발전소 운영, 진단, 예측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