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사업방식으로 조성된 도시는 준공 후 토지나 주택이 투기의 대상으로 변질되거나 임대료 등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 현상)니나 지역공동체 해체 등의 문제점이 제기됐다.
올 초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은 사회적으로 약자인 계층에게 그 파급력이 크고 이는 도시 내 양극화로 이어져 지역별 서비스 불평등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LH는 이런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4월 ‘모두를 위한 도시’를 목표로 공유자원을 활용하는 ‘도시 커먼즈(공유재 또는 공유자원)형 사업모델 및 실행전략 수립연구’에 착수했다. 이 연구는 LH의 기존 사업을 ‘공유, 개방성’ 등의 관점에서 분석 및 재해석하고 미래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날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종합토론에 앞서 최명식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포용적 도시를 위한 사회적 부동산 활성화 방안’을 발제했다. 이어 박배균 서울대 교수가 ‘도시 커먼즈형 사업모델 및 실행전략 수립연구 착수’를 보고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박효열 LH 지역균형재생처장 ▲김홍주 LHI 수석연구원 ▲김용창 서울대 교수 ▲이상헌 한신대 교수 ▲정현주 서울대 교수 ▲이재준 성균관대 교수 ▲안상욱 수원시 지속가능재단 이사장 ▲김홍길 서울시 공유도시팀장 ▲양동수 사회혁신기업 더함 대표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LH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 복합적인 도시 문제를 지역의 특색을 살린 고유한 해법으로 완화할 수 있는 현장기반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