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규제 강화 여파로 지방에서도 똘똘한 아파트를 잡기위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대형 건설업체가 시공하는 브랜드아파트가 연내 지방에서도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대형 건설업체의 브랜드아파트는 지역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시세 상승을 주도하는 만큼 분양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월 이후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권역에서 10대 건설업체가 분양 예정인 아파트(일반분양 기준. 컨소시엄 포함)는 전년 동기(2만4522가구)보다 약 1.9배 많은 총 4만7619가구다.

권역별로는 지방 5개 광역시가 2만6122가구로 전체의 54.9%를 차지한다. 나머지 2만1497가구는 지방 중소도시에서 공급된다. 지방광역시의 경우 분양권 전매확대 시행 전인 6~7월 분양물량이 특히 관심을 끌 것으로 예측된다.


아파트 브랜드는 소비자들의 구매에도 영향을 끼친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2020년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파트를 선택하는 기준’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전 연령층에서 약 40%가 ‘브랜드 이미지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현재 분양시장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분양권전매제한 확대(수도권 및 지방 5개 광역시) 등을 앞두고 있어 보유가치가 있는 브랜드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브랜드아파트가 준공 후에도 좋은 가격을 형성하기 때문에 같은 입지라면 대형 건설업체의 분양물량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규제확대로 똘똘한 한 채로 수요가 몰려 선호브랜드와 비선호 브랜드의 청약결과는 분명한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