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는 다른 나라들의 방역상황에도 크게 영향 받을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난달 취업자는 2693만명으로 전년보다 39만2000명(-1.4%) 줄었다. 특히 제조업 고용 감소 폭은 4월 -4만4000명에서 5월 -5만7000명으로 확대됐다.
이에 대해 홍 부총리는 “헤드라인 수치상으로는 고용이 39만2000명 감소 한 게 눈에 띄나 지난달(-47만6000명)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줄었다”며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크게 악화된 상황이기는 하지만 4월과 비교하면 5월의 고용상황이 개선됐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다만 제조업 감소폭 확대와 관련해선 “전세계적으로는 여전히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해 교역상대국의 경제 위축으로 수출이 줄어들고 그 여파는 제조업 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방역 상황에 따라 서비스업 일자리도 크게 영향 받을 수 있어 앞으로의 고용상황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비상경제회의, 경제 중대본 등을 통해 55만개+α 직접일자리 신속 공급, 고용유지지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원 등 다양한 고용안정대책을 담은 정책대응 패키지를 마련했다”며 “이들 정책을 실행하기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지난 4일 국회에 3차 추경안을 제출하고 애타는 심정으로 국회통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불확실성 높은 고용시장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추경안이 6월중 최대한 이른 시일 내 확정돼야 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하루라도 더 신속히 정부가 도움 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