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 갤럭시폴드2, 갤럭시탭7부터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갤럭시워치3, 갤럭시 버즈 라이브(무선이어폰) 등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 2월 열린 ‘갤럭시언팩 2020’ 현장.
상반기 신통치 않은 성적을 거둔 삼성전자가 하반기 갤럭시 시리즈를 총동원해 반등의 기회를 노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 갤럭시폴드2, 갤럭시탭7부터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갤럭시워치3, 갤럭시 버즈 라이브(무선이어폰) 등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7월에는 갤럭시웨어러블 제품이 등장한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갤럭시 워치3를 다음달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워치3는 손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전도와 혈압측정기능을 탑재해 주목받는다. 갤럭시워치3와 연동되는 앱인 ‘삼성 헬스 모니터’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승인을 받았다. 이 앱은 오는 3분기부터 사용 가능하다. 주요 제원으로는 8GB(기가바이트)의 저장용량과 330mAh(밀리암페어시) 배터리에 LTE(롱텀에볼루션)모델과 와이파이(WiFi)모델로 나뉜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 추정 렌더링. /사진=윈퓨처
애플의 에어팟에 대항할 갤럭시 버즈 라이브도 공개를 앞뒀다. 독일 IT전문매체 윈퓨처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강낭콩 모양의 이어팁 형태이며 귀에 쏙 들어가는 디자인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예상 가격은 150달러 미만으로 에어팟보다 100달러 이상 저렴하게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샘모바일에 따르면 에어팟에 적용된 기술인 ‘액티브 노이즈캔슬링’기능은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삼형제, 한날 한시에 태어날까

이후 8월에는 갤럭시노트20, 갤럭시폴드2, 갤럭시Z플립 5G 등 스마트폰이 등장한다. 이 세 종류의 제품은 8월5일 공개된 뒤 20일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20은 8월5일 공개가 예상된다. 사진은 갤럭시노트20 추정 렌더링. /사진=온리크스 피그토우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를 종합하면 갤럭시노트20 은 기본형과 울트라 모델 두가지로 등장한다. 일반 모델은 평평한 ‘플랫’화면이 도입되며 울트라모델은 화면 좌우가 휘어진 ‘엣지’ 형태가 적용될 전망이다. 화면 크기는 기본형 모델과 울트라모델이 각각 6.7형(17.02㎝), 6.87형(17.53㎝)으로 대화면만으로 구성된다.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20 울트라에 적용된 ‘스페이스줌’은 없어지거나 기능이 50배 수준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
세부 사항은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갤럭시노트20 울트라에는 ▲스냅드래곤 865·엑시노스 992 ▲4500mAh 배터리 등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1년만에 후속작이 등장하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2’는 4개의 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전면 대화면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블로썸트위터
1년만에 후속작이 등장하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2’는 4개의 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전면 대화면을 채택한다. 전작인 갤럭시폴드의 전면 스크린은 4.6형이었지만 이번에는 6.23형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우측 상단의 노치가 사라지고 카메라 부분만 구멍이 뚫린 '펀치홀' 디자인으로 개선된다. 디스플레이를 보호하는 재질은 투명 폴리이미드(PI)에서 초박형유리(UTG)로 바뀐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S펜의 탑재는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UTG의 두께가 30㎛에 불과해 손가락이 아닌 뾰족한 펜촉의 압력에 파손될 수 있기 때문이다.


로스 영 DSCC 최고경영자(CEO)는 갤럭시폴드2의 가격을 1880달러(약 220만원)에서 1895달러(약 225만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날 갤럭시Z플립 5G 모델도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제품은 대부분 LTE모델과 같은 스펙으로 구성되지만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가 스냅드래곤 855+에서 5G를 지원하는 스냅드래곤 865 5G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