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고통 항암제의 코로나19 치료제로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현대바이오 대주주인 씨앤팜은 '무고통 항암제'로 개발중인 폴리탁셀(Polytaxel)이 코로나19 치료제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공식 비임상CRO(임상대행)에서 실시한 세포독성실험을 통해 확인됐다. 

씨앤팜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세포실험 단계에서 세포생존율을 테스트한 결과 폴리탁셀이 기존 암치료제인 도세탁셀보다 독성이 최대 23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등 치료과정에 도세탁셀보다 23배 높은 농도의 약물 투여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세포실험에서 세포의 50% 생존 가능 약물농도(IC50)가 도세탁셀이 0.016 마이크로몰(uM)인 데 비해 폴리탁셀은 23배인 0.363 마이크로몰로 나타났다.
씨앤팜 관계자는 "폴리탁셀의 저독성이 입증됨으로써 각종 암질환은 물론 바이러스 질병 치료 효과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씨앤팜은 도세탁셀 외에도  백금 계열 항암제 중 자사의 신약후보 물질인 ‘폴리플라틴’을 바이러스 치료제로 사용하기 위한 세포실험도 진행 중이다.

씨앤팜 관계자는 "현대바이오와 공동으로 췌장암과 코로나19 치료용 신약후보인 폴리탁셀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위한 임상허가 신청절차(IND filing)를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