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신세계의 올해 2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665억원, 151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영업이익은 78% 줄어든 수치다.
유 연구원은 "시내면세점 매출 성장률은 마이너스(-)20% 내외로 예상보다 양호하지만, 인천 공항 매출액이 -90% 이상으로 급감하면서 2분기 공항 면세점 임차료 환급 효과인 약 600억원에도 손익 개선이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면서 공항 이용객 수가 많이 감소한 상태로 공항 면세점 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는 점이 문제"라며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선 여객기 이용객 수 회복이 단시일 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공항 임차료 감면 기간인 8월 이후부터 임차료를 납부해야 하는 점은 하반기 실적에 부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