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34포인트(0.52%) 내린 2174.7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63포인트(0.44%) 내린 2176.43로 개장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이 36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25억원, 11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10위권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0.56%), 삼성바이오로직스(1.78%)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0.48%), 네이버(-2.53%), 셀트리온(-0.46%), 삼성전자우(-0.42%), LG화학(-0.55%), 삼성SDI(-0.76%), 카카오(-1.99%), 현대차(-0.99%)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4.31포인트(0.55%) 하락한 776.88를 기록했다. 코스닥도 전장 대비 5.00포인트(0.64%) 내린 776.19에서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2억원, 63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68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75%), 셀트리온제약(0.66%), 씨젠(0.50%), 케이엠더블유(0.16%)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이치엘비(-1.90%), 알테오젠(-0.70%), 펄어비스(-0.92%), 에코프로비엠(-2.40%), CJ ENM(-2.08%), 스튜디오드래곤(-0.44%) 등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에도 주요 기술주들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혼조된 양상을 보였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전장보다 10.5포인트(0.04%) 상승한 2만6085.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9.82포인트(0.94%) 하락한 3155.2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6.60포인트(2.13%) 급락한 1만390.84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오전 장만 해도 백신과 관련된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을 보였다"며 "그러나 이날 16% 넘게 급등하며 상승을 이끌던 테슬라가 하락 전환하는 등 오후 들어서는 차익 매물이 급격하게 유입돼 그동안 미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대부분의 종목의 하락을 부추겼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는 한국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종목군에 대한 매물 출회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부담"이라며 "중국의 수출입 통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