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만리동에 사는 김 모 씨는 19일 오후 11시쯤 자신의 집 욕실에서 목욕하던 중, 바닥에서 길이가 1㎝ 정도 되는 붉은 유충을 발견했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들은 유충을 수거한 뒤 정확한 유입 경로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진=뉴스1
인천과 경기 지역, 서울에서도 수돗물 유충이 발견되면서 생수, 필터 등 수돗물 유충 관련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오전 9시21분 기준 환경 플랜트 전문업체인 웰크론한텍은 전 거래일보다 23.97%(670원) 상승한 34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경관련 기자재 업체인 뉴보텍은 14.81%(320원) 상승한 2480원, 시노펙스는 3.33%(160원) 상승한 4960원에 거래 중이다.

생수 관련주도 급등세다. 광동제약은 17.82%(1800원) 상승한 1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농심(1.74%), 롯데칠성(0.48%)도 상승세다. 광동제약은 삼다수를 판매하고 농심은 백산수를 판매하고 있다. 롯데칠성은 코스피 시장에서 대표적인 음료 종목으로 아이시스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 17일 인천시는 인천 서구 15곳과 강화도 한 곳의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서구의 정수장 활성탄 여과지에 날벌레가 알을 낳으면서 발생한 깔따구 유충들이 수도관로를 거쳐 각 가정의 수돗물로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수돗물 유충이 발견돼 수돗물 유충은 경기도 지역과 서울시 등으로 넓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