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대우건설은 '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을 모토로 그 역사만큼 오랜 기간 사회공헌과 상생경영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또 ‘협력회사의 성장이 곧 대우건설의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지원하고 있습니다."(대우건설 관계자)
대우건설은 건설업계에서 '상생경영, 동반성장'의 아이콘으로 꼽힌다. 누구보다 발 빠르게 상생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업계 귀감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은 2000년 건설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전담부서인 조달기획팀을 설치했다. 동반성장을 시늉만 내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해야 한다는 업계 리더로서의 책임감이었다. 협력사와의 공정한 거래 질서 문화 정착을 지원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시한 ‘공정거래 4대 가이드라인(지침)’을 도입해 불공정 거래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지난해엔 협력사와의 거래 관계에서 부당한 특약을 배제하고자 표준화된 현장설명서를 사용하고, 변경 또는 추가 작업에 대한 작업지시서를 사전에 교부하도록 지침을 개정했다. 이를 통해 협력사의 잠재적인 손실을 방지하고, 동등한 지위에서 거래를 유지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대우건설은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및 실무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지난해엔 총 4762명의 협력사 임직원이 공정거래 준수와 갑질 예방을 위한 교육을 수료했다. 현장의 안전 및 환경 관리, 건설산업기본법, 하도급법 교육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최근 1년 동안 대우건설과 파트너십을 맺은 신규 기자재 협력회사 57개사를 대상으로 별도의 품질교육을 시행했다.
대우건설은 협력사 자금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KDB산업은행과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280억원 규모의 특별펀드를 조성했다.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현금결제비율은 99.5%까지 높이고, 대금 결제기일은 20일까지 줄여 협력사의 안정적인 자금 운영을 돕고 있다. 지난해 7개 협력회사가 대우-KDB 동반성장 펀드를 지원받았다.
대우건설은 협력사가 지속가능한 경영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Δ신용등급 기준 미달이거나 부채비율 기준 이상일 경우 Δ환경 관리 미흡으로 심각한 문제를 초래했을 경우 Δ연 3회 이상 중대재해 또는 3명 이상의 사망 발생, 근로자 장기 노임체불 등의 문제를 야기한 경우 대우건설은 해당 협력사와의 거래를 종료한다. 반면 우수 협력사에는 1년간 계약이행보증보험 부분 감면의 혜택을 제공한다.
건설업계에서는 철저한 안전관리가 동반성장의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대우건설은 ‘전사적 안전 혁신 추진’을 선언하고, 협력사 평가에서 안전평가 항목을 종전 4%에서 지난해 20%로 대폭 상향했다. 분기별 종합평가에 안전평가 항목을 추가해 협력사의 시공역량뿐 아니라 안전 리스크를 종합 평가하도록 개선했다. 안전평가 시 현장 소장의 평가는 배제해 평가의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안전 관리는 협력회사라고 해서 봐주거나 양보할 수 없는 핵심영역"이라며 "이러한 일련의 과정과 노력을 통해 협력사의 안전인식 제고와 사고 최소화, 사고로 인한 막대한 피해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기존 우수협력사 모임을 ‘상생협의체’로 변경하고 지난해 22개 우수협력회사와 함께 새로운 협의체를 발족했다. 상생협의체는 첫 대외활동으로 지난해 7월 경기도에 위치한 장애 어린이 보호시설인 일산홀트복지타운에 기저귀, 점도제 등 11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공동 기부했다.
김형 대우건설 사장은 "대우건설과 협력회사의 동반성장이 곧 대우건설의 경쟁력이라는 믿음이 중요하다"면서 "우리 모두가 시너지를 창출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진정한 상생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상생경영을 강화해나갈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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