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장초반 소폭 하락해 2210선으로 밀렸다. 미국과 중국간의 갈등 격화 우려와 미국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뉴욕 증시가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9시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03p(0.18%) 내린 2212.16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172억원, 981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기관은 1178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혼조세다. 현대차(2.81%), SK하이닉스(0.85%), 삼성전자(0.18%), 네이버(0.18%) 등은 올랐고 삼성SDI(-1.43%), LG화학(-1.32%), 삼성바이오로직스(-1.03%)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10p(0.26%) 내린 799.59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300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억원, 14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알테오젠(0.70%), 제넥신(0.37%)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에코프로비엠(-3.33%), SK머티리얼즈(-2.25%), 케이엠더블유(-1.89%) 순으로 하락폭이 크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의 실업 수당 청구가 3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한 게 악재로 작용했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353.51포인트(1.31%) 내린 2만6652.33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40.36포인트(1.23%) 밀린 3235.66으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244.71포인트(2.29%) 급락한 1만461.42로 마쳤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간의 갈등 격화에도 세계주식시장은 휴스턴 중국 영사관 폐쇄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모양새"라며 "미중 마찰 재확대 가능성에도 1단계 무역협정을 수호하려는 의지와 행동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주식시장은 과거에도 미중 마찰이 무역과 경제단계로 확산하지 않을 경우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며 "주식시장은 미중 마찰 재확대 가능성보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과 미국과 유럽의 부양책 등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모습으로 미중 마찰 확대 가능성은 경계할 요인이지만 무역 및 경제 단계로의 확산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39원 오른 1200.7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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