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세탁소(빙그레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빙그레는 플라스틱 병을 세척할 수 있는 '단지 세탁소' 문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단지 세탁소는 바나나맛우유 친환경 캠페인 '지구를 지켜 바나나' 활동의 하나이다.

빙그레는 재활용할 수 있는 용기들이 내용물에 오염된 경우 재활용이 어렵다는 점에 착안, 이를 개선하기 위해 용기를 씻어서 분리배출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했다.


단지 세탁소에 설치된 세탁기는 바나나맛우유 용기에 맞춰 특수 제작됐다. 드럼세탁기 형태의 세탁통 안에 다 먹은 바나나맛우유 병을 뒤집어 넣고 고정시키면 아래쪽에서 나오는 강한 물줄기가 병을 세척하는 방식이다. 1개를 세척하는데는 약 15초가 소요된다.

소비자는 직접 공병을 가져오거나 현장에 마련된 바나나맛우유 공병으로 기기를 체험해볼 수 있다.

단지 세탁소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카페 '할아버지 공장' 안에 차려진다. 운영 기간은 8월 7일까지다.


빙그레는 단지 세탁소 오픈을 기념해 깨끗이 씻은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촬영해 인증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친환경 경품을 증정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분리배출을 하더라도 실제 재활용 되는 비율은 35% 미만에 불과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이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