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은 24일 코로나19 자가격리를 마친 뒤 홈구장인 서울 고척돔구장에서 선수단과 첫 상견례를 가졌다.
러셀은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의 스타 플레이어다. 2016년 시카고 컵스를 통해 빅리그에 데뷔한 러셀은 첫 시즌 곧바로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뽑히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통산 메이저리그 성적은 615경기에 60홈런 253타점 0.242의 타율이다. 공수 모두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러셀은 이날 당장 1군 무대에 데뷔하지는 않는다. 키움 구단은 우선 퓨처스(2군)리그에서 러셀의 경기 감각을 회복시킨 뒤 1군에 콜업한다는 계획이다.
러셀의 합류는 최상위권 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키움에게 새로운 활력이 될 전망이다. 키움은 67경기를 치른 현재 38승29패로 리그 3위에 올라있으나 7월 들어서는 7승11패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팀타율이 0.280으로 해당 부문 전체 7위까지 떨어지는 등 공격 부분에서 고민이 크다. 상당한 펀치력을 지닌 러셀의 합류는 키움에게 전반기 마지막 스퍼트를 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