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 홈경기에서 피츠버그를 상대로 5-2로 앞선 9회 초에 등판, 1이닝을 2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막아내 세이브를 거뒀다.
김광현은 피츠버그의 간판 조시 벨을 상대로 3루 쪽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 3루수 토니 에드먼이 공을 놓치면서 3루수 포구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냈다.
이어 후속타자 콜린 모란에게 시속 133㎞ 슬라이더를 던지다가 우익수 쪽 2루타를 맞아 무사 2, 3루에 몰렸고 호세 오수나가 김광현의 시속 137㎞ 슬라이더를 받아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
위기의 순간이었지만 김광현은 길레르모 에레디아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제이컵 스탈링을 상대로 시속 148㎞ 직구를 던져 2루수 앞 병살타를 만들어 위기를 모면했다. 경기는 5-4, 세인트루이스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