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설업체들이 사전 홍보관을 운영하며 분양 성수기인 9월 고객맞이에 대비하고 있다. 사진은 의정부역스카이자이 사전홍보관 모습. /사진=GS건설
9월 성수기를 맞은 분양시장이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방침을 준수하며 차질 없는 흥행을 위해 나섰다. 이들의 전략은 사전 홍보관 운영이다.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운영하는데다 소비자의 ‘알 권리’ 차원에서도 사전 홍보관의 중요성이 커진 분위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업체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분양 홍보에 어려움을 겪자 유튜브나 사이버 견본주택 등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사전 홍보관 적극 활용 중이다.


그동안 사전 홍보관은 미분양 우려가 큰 곳에서 운영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고객과의 대면 상담이 어려워졌고 사이버 견본주택만으로도 한계가 있는 만큼 다수의 사업장에서 청약 1~2개월여 전부터 사전 홍보관을 열어 운영한다.

사전 홍보관은 사전 예약 등을 통해 소규모로 진행돼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적고 마스크 착용, 체온 확인, 손소독 등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상담이 진행돼 분양시장 흥행 우려를 불식 시키는 모습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과거와 달리 수만명이 견본주택을 둘러보는 게 어려워진 만큼 사전 마케팅으로 홍보활동을 펼치는 것이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건설업체들이 사이버 견본주택 운영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사전홍보관 운영을 앞으로 더 늘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