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 사진제공=과천시
경기 과천시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11일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임시 휴관 결정에 따라, 도서관 내에서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실시된 유아 대상 비대면 프로그램 ‘유치원 1일 탐구교실’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호응이 높다. 


유치원 1일 탐구교실은 당초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4월부터 도서관에서 단체 수업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휴관되면서 프로그램 운영을 연기해오다 비대면으로 전환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과 연계하여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에게 별자리 관측과 과학실험 기회를 제공하여, 쉽고 재미있게 천문학과 기초과학 등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정보과학도서관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평상시에도 아이들은 물론 선생님과 학부모로부터 호응이 높다. 

도서관에서는 유치원 1일 탐구교실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기 위해 과학실험 동영상을 직접 제작하고, 교사용 교육자료와 실험재료 꾸러미, 설명서 등을 만들어 프로그램을 신청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제공하여 긴급돌봄이 이루어지고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도 쉽고, 안전하게 과학실험을 하고 있다. 


과천시 직장어린이집 교사 김은영씨는 “코로나19로 아이들의 야외활동이나 견학 등이 제한돼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나 아이들의 활동에 제약이 많은데, 이런 시기에 정보과학도서관에서 제공해주는 수업재료로 손쉽게 과학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9월에는 ‘탄성력을 이용한 고무동력수레 만들기’, 10월에는 ‘곤충눈 목걸이 만들기’, 11월에는 ‘공기 두더지 놀이’, 12월에는 ‘빨대 트롬본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정보과학도서관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도서관 프로그램을 대면으로 병행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