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본격적인 고민 토로가 시작되자 홍레나는 “남편이 스킨십을 너무 싫어하고, 살 닿는 것 자체를 거부한다”며 “딸이 만져도 정색을 하면서 거리를 둔다”고 말했다. 이에 최현호는 난감한 듯 “이상한 건가요?”라고 물었지만, MC들은 “이상하지. 딸이 만져도 피한다니”라며 의아해 했다.
그리고 홍레나는 “키스를 한 지도 엄청 오래됐어요. 당신은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나지?”라며 “키스를 하다가 그냥 확 자르더라고요. 하기 싫어하는 게 막 느껴지고요”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최현호는 “적당한 선에서 끝나야 하는데, 연애 시절에 아내가 아랫입술을 물고 막 잠들기도 했어요”라며 “내 입술이 쪽쪽이냐고. 아침에 일어나니 퉁퉁 부어 있어서"라고 리얼한 경험담으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최현호가 정말로 아내와의 스킨십을 피하게 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아내는 내 에너지가 계속 넘친다고 생각하나 봐요”라며 한참을 고민하던 최현호는 “그런데 사실 이 정도까지 밝혀야 하는 건가?”라며 진짜 이야기를 꺼냈고, 마침내 그 사연을 들은 홍레나는 “그럼, 저는 할 말이 없네요"라고 말한 뒤 마침내 눈물을 보였다. 아내의 괴로워하는 모습에 최현호는 “마음이 아프네요”라며 어쩔 줄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