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주력할 스마트 건설기술 영역을 ▲사전제작 조립 건설 기법(OSC) ▲건설 자동화 ▲스마트 현장관리 ▲디지털 사업관리 4가지로 구분해 실용적이고 선도적인 기술을 발굴,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공장에서 건물의 구조물, 설비 등을 사전 제작한 뒤 건설현장에서 조립하는 OSC 기술은 시공 생산성 향상 및 작업 안전성 확보 효과가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사내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OSC 기술을 차별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6년까지 산업용 로봇을 건설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목표로 건설 로보틱스 분야 개척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부터 사람의 손과 팔만큼 정밀한 작업이 가능한 ‘다관절 산업용 로봇’ 활용 기술을 개발 중이다. 올해부터는 현장관리용 ‘무인 순찰 로봇’을 비롯해 용접, 페인팅 등 반복 작업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시공 작업용 로봇’을 국내 현장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굴삭기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작업 위치, 깊이, 기울기 등의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해 작업을 보조하는 등 건설 중장비를 반자동으로 제어하는 정밀시공 시스템인 MG(Machine Guidance), MC(Machine Control)도 적극 도입한다.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비정형 시공 기술도 2022년까지 개발해 선보인다.
스마트 현장관리 분야에서는 드론, 레이저 스캐너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현장 안전관리 시스템인 ‘하이오스’(HIoS)를 구축, 발전시켜 선진 안전 문화 구축에도 앞장선다.
현대건설은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사업관리에도 박차를 가한다. 현재 현대건설은 안전사고에 대한 현장별 데이터를 수집해 공사 유형과 공정 단계별로 발생 위험성이 높은 사고 유형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 사전 안전관리에 활용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스마트 건설기술을 통한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디지털 전환을 통한 수행체계 및 작업환경의 변화가 건설업계의 큰 패러다임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드 변화를 선도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