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경이 치매 투병 중인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MBN 방송캡처

배우 김선경이 치매 투병 중인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에서는 김선경이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지훈과 김선경은 이사떡을 가지고 마을 주민들을 방문했다. 그 중 김선경은 귀가 어두운 94세 이웃주민 할머니에게 살가운 모습을 보이며 다정하게 이야기했다. 김선경은 문을 나오며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렸다.

김선경은 "엄마가 치매 8년 째다"라며 "치매는 좋아지는 병이 아니더라. 얼만큼 천천히 가느냐다. 눈은 안 보이는데 귀는 들리신다. 내가 막내니까 엄마 선경이야 내 목소리 들리면 끄덕해줘라고 한다. 그러면 끄덕 하신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어 김선경은 "옛날엔 많이 울었다. 근데 지금은 씩씩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엄마한테 씩씩하게 살았다고 이야기한다"라고 말했다. 또, 김선경은 "지금은 엄마가 계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하고 좋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