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한국감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다세대·연립주택 거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다세대·연립주택 거래량은 총 2만9184건으로 지난 1월(1만9784건)보다 47.5% 증가했다.
올 1~5월까지 다세대·연립주택 매매 거래는 1만6214건, 1만6738건, 1만7969건, 1만5298건, 1만5691건 등으로 1만8000건을 밑돌았지만 6월 들어 2만1548건으로 껑충 뛰었고 7월에도 2만4312건으로 늘었다.
이 같은 흐름은 아파트에 대한 규제가 대폭 강화되자 갈 곳 잃은 시중 자금이 다세대·연립주택 시장으로 흘러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 6·17 대책을 통해 규제지역의 3억원 이상 아파트에 대해 전세자금 대출을 제한했다. 다세대·연립주택은 적용 대상이 아닌 만큼 투자수요와 실거주 수요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