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이 감소했다. 증권사의 단기 운용자금 인출로 감소세로 전환해 외화예금 잔액 감소를 이끌었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9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전월대비 30억9000만달러 줄어든 854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일부 수입업체들이 예금을 인출해 대금을 결제하고, 증권사가 추석 연휴중 글로벌 주가 변동에 대비해 거래 증거금을 해외계좌에 미리 예치하면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기업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전월대비 34억6000만달러 줄어든 675억3000만달러, 개인은 전월대비 3억7000만달러 늘어난 179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의 통화별 비중은 미 달러화가 86.0%로 가장 높았다. 엔화는 5.8%, 유로화는 4.5%, 위안화는 1.9%, 영국 파운드화 등 기타통화는 1.8% 등이다.